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범운행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중심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개편 오는 9월 1일부터 시범운행에 나선다.
주요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20개 노선을 10개 노선으로 통합한 통합노선 신규 개설로 노선 이용 편의성 증가와 함께 환승시간을 기존 30분에서 60분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석포 노선 배차시간 조정과 증차(2회에서 4회)를 통해 태백에서 석포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해소와 함께, 사실상 같은 생활권내에 거주하고 있는 석포 주민들이 보다 쉽게 태백을 왕래할 수 있게 되어 우리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과 함께 앞으로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과 버스 승강장에 대한 보수 정비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편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장성, 철암, 통리지역을 순환하는 1, 4번 노선에 대해서는 배차간격을 20시 이전에는 20분, 20시 이후에는 30분 간격으로 조정하였다.
석포지역을 오가는 1-5번 노선은 시민들과 석포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장성여고 등교시간 직통버스 1회 운행을 포함하는 등 석포 왕복버스를 2회 증차하여 1일 총 4회 왕복 운행한다.
소도, 장성지역을 운행하는 3번 노선은 관광대, 함태중학교, 장성여고 학생들의 통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등교 시간 직통버스를 신설하고 운행횟수도 1회에서 3회로 증회하고, 7-2 소롯골 노선과 7-3 사내골 노선도 운행한다.
현대아파트를 경유하여 함태중, 상장중, 관광대, 황지초 방면으로 운행하는 10-1, 10-2, 11, 12번 노선의 경유 기존 현대아파트 승강장에서 회차하던 것을 현대아파트, 황지고 후문을 거쳐 관광대로 연결되는 직통노선으로 개편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황지초, 함태중, 상장중, 황지고 등 각급 학교의 통학불편 해소와 운행시간 단축으로 버스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노선체계 개편이 태백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진행되어 앞으로 태백시민의 생활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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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kangwo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