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8월 추천 여행지로 태백시와 강릉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해발고도 700m 고지대의 시원하고 청량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보유한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태백문화광장과 황지연못 일대에서 개최된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워터워킹 퍼레이드, 선선워터나잇 등 물과 수계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매봉산 천상의 숲 △국내 유일의 건식 동굴 ‘용연동굴’ △강물이 산을 뚫고 흐르는 신비로운 자연 동굴 ‘구문소’ 등 태백을 대표하는 자연 관광자원이 여름철 힐링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또한,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물닭갈비’와 품질 좋은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지역 맛집 등 태백 고유의 음식 문화도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태백시는 이번 ‘8월 추천 여행지’ 선정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관내 숙박업소 이용 인증 시 「365세이프타운 9D-VR 체험」 무료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오는 12월 31일까지는 관외 거주자 2~5인 팀을 대상으로 한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업도 진행되고 있으며, 일정 조건 충족 시 1인당 1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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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kangwo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