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매봉산 셔틀버스 운행 종료… 일반 관광객 방문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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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매봉산 셔틀버스 운행 종료… 일반 관광객 방문 자제 당부

주성돈기자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매봉산 셔틀버스 운형을 종료...
 
차량 교행이 어려운 농로로, 안전사고 위험이 크며 지역 농민들의 영농 활동에 지장을 주어...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여름 축제 성수기 기간인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운영한 매봉산 셔틀버스 운행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rehi1. 태백시, ‘강릉영동대학교 태백캠퍼스’ 유치 박차.JPG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고랭지 배추 농사가 이뤄지는 사유지 농경지로, 최근 SNS와 입소문을 통해 대표적인 여름 관광지로 부각되며 방문객이 급증했다. 

 

그러나 해당 지역으로 향하는 도로는 폭이 좁고 차량 교행이 어려운 농로로, 안전사고 위험이 크며 지역 농민들의 영농 활동에도 지장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열린 9일간 한시적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해,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농작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셔틀버스 운행 종료와 함께 일반 차량 및 개별 관광객의 매봉산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매년 8월은 고랭지 배추 수확과 출하가 집중되는 시기로, 이 시기에 외부인의 출입은 농민들의 생업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매봉산은 사유지이자 지역 농민들의 중요한 생업 현장”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을 위한 조치에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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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kangwo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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