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강릉영동대학교와 태백캠퍼스 유치 협의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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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강릉영동대학교와 태백캠퍼스 유치 협의 본격 추진

주성돈기자
강릉영동대학교와 태백 캠퍼스 유치를 위한 협의를 본격 추진...
 
대학 폐교로 인한 청년층 유출 심화와 폐광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강릉영동대학교(총장 현인숙)와 태백캠퍼스 유치를 위한 협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rehi1. 태백시, ‘강릉영동대학교 태백캠퍼스’ 유치 박차.JPG

 

시는 대학 폐교로 인한 청년층 유출 심화와 폐광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부터 대학 유치에 적극 나서왔다.

 

강릉영동대학교는 태백캠퍼스 조성을 위해 현재 폐교된 구 장성여자중학교 부지 매입을 검토 중이며, 지난 5월부터 태백시와 태백교육지원청 간 사전 협의를 시작해, 7월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해 1차 협의를 완료했다. 

 

현재는 교육청과의 부지 경계 및 관련 절차를 조율 중이다.

 

태백시는 강릉영동대와 협력해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실무 중심 교육과정 설계 ▲기업 연계형 계약학과 운영 ▲졸업 후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모든 추진 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며, 시의회 및 시민과의 소통도 지속 확대해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강릉영동대학교는 올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혁신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되어, 태백시를 중심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취업 및 정주형 특성화 대학 운영과 지역 위기 대응 공동연구소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3일에는 국제·어학교육원 분원 및 태백시 지역학습관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강릉영동대의 RISE 사업은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 권한 지방 이양 취지에 맞춰, 모든 과제를 태백시의 지역소멸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지자체-대학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릉영동대 태백캠퍼스 유치와 관련 사업은 지역 인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교육기관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대학 측 요청에 따라 협의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으나, 최근 일부 추측성 보도로 인한 오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되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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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kangwo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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