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25년 청년의 날 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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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2025년 청년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주성돈기자

9월 20일 태백테라스서 열려…청년협의체 주도 프로그램 풍성

청년주간 운영 통해 콘서트·특강·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오는 9월 20일 토요일, 태백역 일대 태백테라스에서 「또 다시 시작!」을 주제로 2025년 청년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인1. ‘또 다시 시작’ 2025년 청년의 날, 청년주간 개막.png

 

이번 행사는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맞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청년들의 주체적인 참여와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9개의 정거장

올해 청년의 날 행사는 “충분해! 잘하고 있어, 자라고 있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태백시청년협의체가 행사 기획과 운영을 직접 맡아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는 ‘9월 청년의 날, 9개의 정거장에서 또 다시 시작’이라는 테마로 구성됐다.

 

행사장은 웰컴역, 런칭역 등 9개의 정거장으로 꾸며졌다. 

 

각 정거장에서는 △청년 프로필 카드 전시 및 조각 퍼즐 완성 △원목바벨 들기 게임 △청년네컷 촬영 △RC카 체험 △타로 상담 △청년창업 발표회 및 청년창창루트 BI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됐다. 

 

여기에 먼데이키즈(이진성), 아샤트리 등 대중에게 친숙한 가수와 지역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며 청년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태백시 관계자는 “올해 청년의 날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열정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 

 

시민들도 청년들의 노력을 응원하며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주간 콘서트·특강·포럼까지 확장

태백시는 청년의 날을 시작으로 1주일간을 ‘청년주간’으로 지정해 청년 중심의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9월 24일 수요일에는 태백 청년창창센터 앞마당에서 ‘청년 마음충전 콘서트’가 열렸다. 

 

인디밴드 ‘8월형제’의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작가이자 개그맨 고명환이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청년분야 전문가와 청년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돼 청년들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또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은 청년창창센터에서 청년 포럼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일자리, 창업, 문화예술 등 청년 삶과 밀접한 주제를 다뤘다. 

 

타지역 로컬 크리에이터, 문화예술 기획자, 교수 등이 참여해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태백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청년주간은 단순히 기념일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태백시는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와 관련된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태백시청 홈페이지 복지(청년)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9월 12일, 태백시에서 열린 이번 청년의 날 기념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기획하고,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청년의 열정과 가능성을 응원한 자리였다.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닌, 청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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