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 도시재생’ 주민 손으로… 태백시, 5개 단체와 공모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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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 도시재생’ 주민 손으로… 태백시, 5개 단체와 공모사업 협약 체결

주성돈기자

주민 참여로 지역 문화, 환경, 공동체 변화를 이끌어...
 
실무형 회계교육 통해 사업 안정성 강화...

 

태백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4월 17일 ‘2025년 황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5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형 회계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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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자발적 문제 해결과 자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공동체를 활성화하려는 데 중점을 뒀다.

 

이음황지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월 공고를 시작으로 사전 컨설팅과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5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문화 활성화(태백시반려생활연구회, The태백다움arte) △지역콘텐츠 개발(장독대) △지역환경 개선(맘탄플랜협동조합) △주민 공동체 활성화 및 아카이빙(2B야 놀자!) 등으로, 지역 문제를 다양한 접근으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회계교육에서는 선정 단체를 대상으로 지원금 집행 기준, 필수 서식 작성법,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등이 안내됐다. 

 

이를 통해 각 단체가 회계적으로도 투명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장경수 태백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선정 단체들의 활동이 지역 곳곳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하며,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역 자원의 재발견과 공동체 중심의 협력 구조가 정착될 경우, 도시재생의 새로운 성공사례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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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kangwo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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