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주민주도 관광활성화 나선다… 24일 ‘관광두레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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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주민주도 관광활성화 나선다… 24일 ‘관광두레 사업설명회’ 개최

주성돈기자
관광 창업, 경영개선 지원 위한 사업설명회 열려...
 
주민공동체 대상 최대 1억1천만원 지원, 신청은 5월 22일까지...

 

태백시가 주민이 중심이 되는 관광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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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4월 2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산업 창업 및 경영개선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2025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두레’ 사업의 일환으로, 관광 분야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기존 관광사업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공동체를 위한 안내 및 참여 유도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체험·식음·숙박·기념품·여행업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어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관광두레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취지와 더불어, 강원지역 내 우수 주민사업체의 운영 사례가 발표되며,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를 위한 신청 방법 및 절차도 소개된다.

 

관광두레 사업은 3인 이상의 주민공동체가 창업 또는 경영개선을 추진할 경우 최장 5년간 교육, 견학, 컨설팅, 시범사업, 법률·세무 지원 등을 포함해 최대 1억 1,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태백시 주민이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할 경우, 오는 5월 22일까지 관광두레PD(태백 정수연 PD)와 사전 협의를 거쳐 신청서를 관광두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자원을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1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정수연 PD를 ‘2025 관광두레’ 신규 지역PD로 선정받았으며, 2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두레 조성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공공의 협력이 맞물린 이번 사업이 지역 관광의 질적 도약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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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kangwo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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