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꿈탄탄바우처카드 발급 시작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6월 10일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강원권 최초로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지원하는 학업 바우처카드(꿈탄탄바우처카드)의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발급한 카드는 수령 후 바로 사용 가능하며, 지급금액은 10세부터 13세까지(초등학생 3∼6학년) 연 36만 원(월 3만 원), 14세부터 16세까지(중학생) 연 60만 원(월 5만 원), 17세부터 19세까지(고등학생)는 연 84만 원(월 7만 원)이다.
카드 사용처는 진로개발 및 취미활동, 진로체험, 체육시설, 일상생활 및 편의점, 카페, 마트 등의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카드를 발급받은 사용자는 카드 뒷면 QR코드 스캔 후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잔액 및 사용내역 확인이 가능하며, 카드 뒷면 하단의 홈페이지 주소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등록 가맹점(6월 10일 기준)은 관내 240개 업체이며, 가맹점 확인 방법은 카드 뒷면의 QR코드 스캔 후 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태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은 연중 가능하며, 등록 희망 업체는 꿈탄탄 바우처 홈페이지(https://taebaek.dvous.or.kr) 또는 시청 교육과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2년여의 준비 끝에 6월 10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꿈탄탄 바우처 카드의 가치는 사용하는 우리 아이들이 정하는 것”이라며“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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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kangwo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