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2월 14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휴대전화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주민들의 신원 확인과 공공·민간 분야에서의 신분증 활용을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은 만 17세 이상 태백시민으로, 신청을 위해서는 실물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발급 방식은 QR코드 발급 방식과 IC주민등록증 방식 두 가지가 제공된다.

QR코드 방식은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다만,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할 경우, 다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발급받아야 한다.

IC주민등록증 방식은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발급받은 IC주민등록증을 휴대전화 뒷면에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이 방식은 휴대전화를 교체해도 별도의 방문 없이 재발급이 가능해 편리하다.

태백시 관계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확대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기술적·제도적 개선을 위해 단계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추진하고 있다. 

정직한 지역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터넷 신문

청담[聽談]뉴스(gwnews.kr)는 독자가 선택하는 가장 편안한 언론입니다.

Ⓒ청담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광고 문의 T 010-8990-4952

주성돈 기자(kangwo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