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 (사)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상생발전 협약식
주성돈기자
01.08 18:53
장성광업소 보존을 포함한 대체 산업 및 현안 논의 등...
탄광 유물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기증하도록 노력...
2024년 1월 5일 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 장성지부 회의실에서 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최인강), (사)석탄산업전사추모및성역화추진위원회(위원장 황상덕)는 성역화 사업 추진 현황과 장성광업소 보존을 포함한 대체 산업 및 현안 논의 등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태백시의 발전과 대한민국 산업 시대의 영광을 이끌던 석탄 산업의 가치와 역사성의 부각하고, 국민에게 잊혀지 않도록 탄광에서 사용해온 주요 기계를 비롯한 탄광 유물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기증하도록 노력하고 석탄산업의 큰 축이었던 노동조합의 역사와 자료 또한 보존하기 위하여 상호 협력 맺었다.
최인강 위원장은 “현재의 산업 발전을 이룩한 석탄 광부들의 땀이 묻어있는 탄광 유물 보존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뿐더러 그들의 희생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야 한다”라며 “작은 힘이나마 산업전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황상덕 위원장은 “1950년 석공 발족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풍요와 발전의 시대를 안겨준 석탄은 산업혁명의 원료이며, 대한민국이 전쟁의 상혼을 딛고 경제발전을 이루게 한 원천인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가 폐광을 앞두고 있어 석공 역사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정부 요로에 강력히 촉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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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kangwo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