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문화원(원장 최명식)은 지난 24일 문화원 2층 강당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감사보고를 시작으로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임원(이사·감사) 선출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태백문화원은 기존 사업 외에도 금년도 신규 사업으로 ▲태백산 천제 역사관 조성 ▲열람실 및 휴게공간 조성 ▲타문화원과의 문화교류 확대 ▲공모사업 참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원 선출의 경우, 임기 만료에 따라 진행된 이사 및 감사 선거에서 김수안나 이사, 오형상 이사, 황정매 이사가 새롭게 이사로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최이호 감사가 연임됐다. 

이번 선거는 입후보자가 선거 대상 직위와 동일해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총회의 승인으로 선출이 확정됐다.

최명식 원장은 “태백문화원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선출된 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올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 문화 진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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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kangwo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