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제5회 태백산배 전국 리틀야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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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제5회 태백산배 전국 리틀야구대회 개최

주성돈기자

전국 51개 팀 1,000여 명 참가해 11일간 열띤 경쟁 벌인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9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태백스포츠파크 A·B구장에서 ‘제5회 태백산배 전국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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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야구클럽 51개 팀, 약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의 개막 경기는 9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스포츠파크 A구장에서 열린다. 

태백시유소년팀과 인천중구드림이 맞붙는 개막전은 시구와 함께 시작되며, 본격적인 대회의 막이 오른다. 이후 11일간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태백에서 기량을 겨루며 승부를 펼친다. 

 

결승전은 9월 23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려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태백시 관계자는 “야구 꿈나무들이 대규모로 참가하는 태백산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벌써 5회째를 맞아 명실상부한 유소년 스포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스포츠 인프라 강화와 경제 활성화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 등 약 1,000여 명이 태백을 찾게 되면서 숙박, 외식, 교통,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스포츠를 통한 외부 방문객 유치는 태백의 관광자원 홍보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태백시는 최근 몇 년간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라는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야구뿐만 아니라 축구, 배구, 육상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개최하면서 스포츠와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 리틀야구대회는 태백시가 유소년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동시에 지역경제와 문화 관광 활성화를 이루는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리틀야구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장이며, 미래 한국 야구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태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야구 꿈나무들에게는 성장의 무대가 되고, 지역 사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크다.

 

 

태백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향후 더 많은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경기 개최에 머무르지 않고, 체계적인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스포츠와 지역 경제,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태백의 미래 전략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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