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 봄철 산불 방지 위해 3월 4일부터 탐방로 일부 통제
주성돈기자
5시간전
총 37.1km 구간 출입 제한, 무단 출입시 최대 200만원 과태료 부과...
봄철 산불 조심 기간 [ 3월4일~5월 15일 ] 운영...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3월 4일~5월 15일)을 맞아 산불 예방 및 자연 자원 보호를 위해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제 조치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금천~문수봉금천갈림길[2.9km], 부쇠봉~깃대배기봉(3.2km), 만항재~화방재(3.3km) 등 12개 구간, 총 37.1km가 해당된다. 탐방객들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개방 및 통제 탐방로 현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산불 예방을 위한 단속도 강화된다.
국립공원 내 무단 출입 및 흡연, 취사, 야영, 샛길 출입 등 불법 행위 적발 시 자연공원법 제86조에 따라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특히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유민 탐방시설과장은 “태백산국립공원 산행을 계획하는 탐방객들은 사전에 탐방로 통제 현황을 확인해 주기를 바란다”며 “산불을 발견할 경우 즉시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033-550-0000) 또는 소방서 등 관련 기관에 신고해 소중한 자연을 보호하는 데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산불 예방과 자연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계도 및 감시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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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kangwo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