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후보, 제22대 총선 D-2 삼척 우체국 사거리 앞 총력 유세
이철규 후보(국민의힘,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는 4월 8일, 저녁 6시 삼척우체국 앞 사거리에서 총력 유세를 펼치며 막판 표심 굳히기와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저녁 6시 삼척우체국 앞 사거리에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이 후보는 “해방 이후, 우리나라가 가진 것 없던 신생 독립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의 근면 성실함과 이러한 힘을 한군데로 모아준 보수 정치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연설의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현재 윤석열 대통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국정을 운영하면서 개인의 인기라든가 또한 정파적 이익, 선거를 앞두고 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정책들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앞날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라며 “거대 의석을 가진 민주당의 횡포로 민생법안, 민생예산 하나 제대로 통과되지 못하는 등 국정 운영 상황이 너무 어렵다”라며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두 번째 칸, 국민만 바라보고 투표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이 후보는 삼척의 미래를 위한 공약을 언급하며 “과거 석탄으로 대한민국 에너지를 책임져왔고, 해방 이후 하나밖에 없는 제철소로 경제를 견인해온 삼척에 총사업비 3,177억 규모의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라며 “대통령께서 강원도 민생토론회를 통해 삼척·동해 액화 수소 산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는데, 누가 함께 이를 책임지고 추진하겠는가”라며 힘 있는 여당 후보의 강점을 언급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제21대 국회 2023년 제1호 법안으로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해 통과시켰다”라며 “여러분께서 응원을 보내주신다면 그 힘으로 CCUS 진흥센터와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사업을 반드시 삼척으로 유치해 명실상부한 액화수소 산업의 메카를 완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후보는 “조기 폐광에 따른 폐광지역 대체산업으로 3,333억원 규모의 중입자가속기 의료클러스터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라고 언급한 뒤, 강원대병원 삼척분원 공약을 언급하며 “글로컬 대학을 지정했을 당시, 강원대학교와 삼척시가 의원실과 함께 예타 통과를 전제로 분원유치를 협의했다”라며 “예타 대상 사업 선정 및 통과를 목표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며, 삼척분원이 건립된다면 삼척시민들의 삶의 질이 월등히 향상될 것이다”라고 힘줘 말하기도 했다.
이어 “삼척~영월 동서고속도로를 대선 공약에 반영했고, 낮은 경제성에도 불구하고 정부를 설득해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시켰고, 반드시 사업을 확정시켜 사람과 물류가 오고 가는 중요한 동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삼척~영월 동서고속도로 사업을 확정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삼척 도계 지정면세점 설치 공약과 관련하여 “제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지만, 등원과 동시에 다시 한번 제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도계 면세점 설치 법안을 대표 발의하여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통해 무소속 시민 후보로 초선 국회의원, 하나 된 동해·태백·삼척·정선의 재선 국회의원이 되었고, 의정활동 매 순간마다 여러분들이 응원과 지지를 잊어본 적이 없다”라며 “고속도로를 뚫고, 석탄산업의 대체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등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후손들의 미래를 위한 대장정에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저 이철규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외에도 이 후보는 ▲삼척~동해~강릉 간 철도 고속화 사업 ▲‘삼척~영덕 고속도로(남북 10축)’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삼척 오분~동해 대구 우회도로, 국대도 7호선 건설사업’,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등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를 위한 SOC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 총력 유세에는 색소폰 연주의 달인이자 ‘나팔박’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삼척 출신의 가수 박병일 씨의 연설을 비롯해 시·도의원의 지지 호소가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정직한 지역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터넷 신문
청담[聽談]뉴스(gwnews.kr)는 독자가 선택하는 가장 편안한 언론입니다.
Ⓒ청담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광고 문의 T 010-8990-4952
주성돈 기자(kangwo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