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열리는 태백문화원의 태백산천제와 관련하여, 금년 두 번째로 진행하는 시민행렬에 9월 8일 현재 15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지난해 첫 시민행렬 80여 명보다 거의 배 수준으로 늘었고, 신청자 중에는 타시도 주민이 95명으로 태백지역보다 두 배나 많아,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역으로는 서울, 대구, 광주, 경기, 경북, 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남녀 비율은 여자가 94명으로 3분의 2를 차지하며, 최고령자는 74세로 여자이고 태백 거주 주민/ 12세 이상 신청이 가능한데 10대가 28명으로 가족단위 신청자도 다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시민행렬은 10월 3일 태백산 천제 봉행에 앞서 유일사 주차장에서 천제를 올리는 천제단까지 4km 구간에서 실시/ 선두에는 북이 앞장서고 후미에는 화랑기공이 행렬을 살피면서 오전 8시에 단체로 출발하여 오전 11시 천제봉행에 참여하는 행사/ 시민행렬 참가자에게는 출발지인 유일사 주차장에서 의복과 도시락 지급한다.

출발지인 유일사 주차장에서 당일 현장 참가자도 즉석에서 접수 할 계획이며, 또한 행사 전일까지 문화원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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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kangwo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