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조형물 점등식 개최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4월 18일 오후 7시,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황지연못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등식은 전통 불교문화인 관등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행사로, 황지연못 일대에는 한지로 제작된 석가탑 조형물을 중심으로 등간을 비롯해 전래동화를 모티프로 한 총 21점의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된다.
금도끼 은도끼, 선녀와 나무꾼, 혹부리 영감, 풍물패 등의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황지자유시장 입구에는 원형 구조의 나비 포토존과 나비 조명이 설치돼 야경 명소로서의 매력을 더할 전망이다.
이는 태백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따뜻한 빛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일환이다.
특히 올해로 3회를 맞는 봉축탑 점등식은 지난해보다 행사의 범위를 넓혀 철암쇠바우골 문화장터까지 확대됐다.
문화장터에는 본적사지삼층석탑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소원등이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올해 봉축 표어인 ‘시민의 건강과 행복’처럼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평온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따뜻한 불심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태백을 찾는 이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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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kangwo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