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삼수사랑나눔회가 지난 8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을 개최하였다.

17번째 맞이하는 삼수사랑나눔회 송년의 밤은 7～8대 김중연 회장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2024년 새롭게 시작하는 9대 임원진(회장: 윤갑식, 부회장: 남종진, 감사: 이정국)을 선출하였다.

삼수사랑나눔회는 2007년 7월 7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현재는 회원 28명이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의 생활 안정에 앞장서고 있는 순수 봉사 단체로, 올 한해 삼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함께해서 행복한 기쁨 우리 모두 나눠요’(밑반찬 나눔, 김장 김치 나눔, 가정의 달 맞이 孝 나눔 행사)에 150만 원, 제2회 삼수 매봉산 바람개비 축제 50만 원, 저소득 취약계층 20세대에 긴급 생계‧의료비 400만 원, 총 6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섰다.

김중연 삼수사랑나눔회 회장은 “7～8대 회장 4년 임기 동안 나눔과 기부의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하여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9대 임원진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영 삼수동장은 “항상 이웃을 생각하며 봉사를 해주신 김중연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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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kangwo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