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강원본부는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하여 강릉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의 판로 지원을 위해 강릉역 내 자판기와 택배 키오스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자판기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소상공인 12개 업체가 지역 특색을 살려 제작한 사과즙, 딸기잼, 버섯누룽지칩, 된장·고추장칩, 개두릅 피클, 두부·옥수수빵 등 가공품 10종을 판매하여 열차 이용객들과 지역 주민 대상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자판기 판매 시 단품 판매, 소액 수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코레일 강원본부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하여 자판기 연계 택배주문 키오스크 도입을 추진했다. 키오스크를 통해 박스단위, 고객 자택 직배송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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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kangwo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