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강원본부 평창관리역이 철도에 대한 친근감과 안전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특별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평창관리역은 6월 19일 진부면에 위치한 호명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 10여 명을 초청해 진부역 견학 및 철도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철도 이용객이 될 어린이들이 실제 철도 시설을 접하고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철도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린이들은 철도 이용과 관련한 다양한 현장을 둘러보며 승강장, 로컬관제실, 승강기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매표 업무 체험을 통해 철도 운영의 일부를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철도 체험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승강장에서의 대기 요령, 승강기 이용 시 유의사항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철도 이용 안전 수칙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체험형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은 철도라는 교통수단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안전에 대한 감수성도 함께 높일 수 있었다.

김구현 진부역장은 "철도 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어린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철도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의 해맑은 반응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문강민 평창관리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철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하고 즐거운 열차 이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철도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직한 지역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터넷 신문

청담[聽談]뉴스(gwnews.kr)는 독자가 선택하는 가장 편안한 언론입니다.

Ⓒ청담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광고 문의 T 010-8990-4952

주성돈 기자(kangwonnews@gmail.com)